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한우협회, 농협중앙회, 한우자조금과 공동으로 전국 유통업체에서 한우 고기 할인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13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농협계통 매장, 생산자가 운영하는 한우 전문 매장에서 2등급 이상 등심, 불고기, 국거리 품목을 시중 가격보다 20∼25% 싸게 판다.

최근 가격 상승으로 한우 고기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저렴하게 한우 고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집계에 따르면 이달 1∼26일 1등급 한우 지육의 ㎏당 평균 도매가격은 1만9천212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만4천805원)보다 30% 올랐다.

(세종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ri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