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난 1분기 신설법인 수가 총 2만4094개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신설법인이 전체의 22.4%인 5403개였고, 제조업 건설업 부동산임대업 등이 뒤를 이었다. 사업시설관리서비스업과 부동산임대업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1%와 13.3% 증가하는 등 서비스업종 창업이 크게 늘었다. 반면 제조업은 6.1%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40대 창업(8968개)이 가장 많았다. 30세 미만이 창업한 곳은 1469개로 전체의 6.1%였지만, 1년 전보다 30.8% 급증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