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협회 '시니어 창업 세마나' 28일 열어
[이선우 기자] 창업을 통해 새로운 인생 2막 설계에 나서는 중장년층을 위한 '시니어 창업 세미나'가 28일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창업진흥협회와 한국소호시장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여는 세미나의 주제는 '슈퍼시니어들이여, 스타트업으로 일어서라'이다.

28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신촌 르호봇 G캠퍼스에서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창업지원제도는 물론 성공사례를 통한 창업 전략을 짚어볼 수 있는 기회다.

김진수 중앙대 교수, 박광회 소호시장진흥협회장, 홍종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센터장, 김기만 사회연대은행 부장 등 창업 전문가들이 각각 연사와 패널로 나선다.

김진수 교수는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고 이어 박광회 회장은 국내외 창업 생태계의 현황분석에 나선다. 이어지는 강연에선 홍종범 센터장과 김기만 부장이 현재 운영 중인 창업지원제도와 이를 이용해 창업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선 시니어 창업 및 일자리 시장환경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재환 창업진흥협회장은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예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이들이 건전한 창업문화를 주도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세미나의 목표"라며 "앞으로 창업콘서트, 창업아이디어대전, 창업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의 창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