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임러트럭코리아 제공
사진=다임러트럭코리아 제공
다임러트럭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대형 트럭인 신형 '아록스 덤프·카고 트럭'을 공개했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27일 인천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2016 미디어 프리젠테이션'을 열고 신차를 공개했다.

신형 아록스 카고는 유로 6 직렬 6기통 엔진과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3 변속기가 탑재된 모델이다. 화물 적재 안정성을 향상시킨 에어서스펜션이 장착됐다.

신형 아록스 25.5t 덤프 트럭은 510마력과 450마력 총 2가지 엔진 모델로 구성됐다. 건설 현장 등 험로 주행과 중·장거리 고속도로 주행을 병행하는 국내의 덤프 트럭 운영 특성을 감안해 유로 6 직렬 6기통 엔진,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3 변속기와 고속형 싱글리덕션 리어 액슬이 탑재됐다.

이번 신차 출시는 그동안 국내 프리미엄 대형 트럭 시장에서 트랙터 분야에 주력해 왔던 다임러트럭코리아가 덤프, 카고 영역까지 상품군을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

조규상 대표이사는 "다임러트럭코리아의 목표는 국내 시장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트럭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며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제품 출시와 더불어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올 한해 현재 17개인 서비스 네트워크를 19개로 늘릴 계획이다. 또 상용차 정비 기술 양성 프로그램에 따른 공인 정비 인력 비중을 2015년 대비 44% 확대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