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배럴당 40달러선을 유지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03달러 내린 배럴당 40.83달러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처음으로 지난 13일 배럴당 40달러대에 올라섰지만 이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1.40달러 상승한 배럴당 44.0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도 1.26달러 오른 배럴당 45.7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WTI와 브렌트유는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큰폭 올랐다.

원유는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화의 약세는 일반적으로 원유 수요를 끌어올린다.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pdhis95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