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다음달 금리를 최저 연 2.60%에서 최고 연 2.95%로 유지한다고 26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플러스 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2.70%(10년)~2.95%(30년)가 유지된다.

KEB하나은행에서 취급하고 전자약정을 통해 0.1%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60%(10년)~2.85%(30년)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5일 출시한 주택연금 사전예약 보금자리론을 이용해 40~50대가 주택연금 가입을 사전 예약하고 보금자리론을 받으면 대출금리를 최대 연 0.3%포인트까지 낮출 수 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