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이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4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 '2016년 제1차 벤처기업 공동채용 연계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1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은 우수한 벤처기업이 인력 수요를 모아 공동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전문기관이 신입직원의 역량 강화 교육을 담당하는 사업이다.

이달 진행되는 1차 사업에는 MDS테크놀로지·엔텔스·비트컴퓨터 등 코스닥 상장업체와 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 등 전국 270여개 벤처기업이 참여해 600여명을 뽑는다.

이들 업체에 입사하고 싶은 청년 구직자는 벤처기업 전문 취업포털(www.v-job.or.kr)에 접속해 이력서를 등록하고 희망기업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채용된 직원은 전문교육기관에서 4박5일간 교육을 받는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5차례에 걸쳐 공동채용을 실시하고 지역별 채용박람회와 기업 탐방, 채용설명회 등을 연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벤처기업협회(☎02-6331-7041)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cin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