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배럴당 40달러선은 유지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0.15달러 내린 배럴당 40.86달러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처음으로 지난 13일 배럴당 40달러대에 올라섰지만 이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09달러 하락한 배럴당 42.6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도 0.63달러 내린 배럴당 44.4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WTI와 브렌트유는 전 세계적인 공급과잉 현상에 근본적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pdhis95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