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하우스감귤이 첫 출하됐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23일부터 수확된 제주 남원 지역 하우스 감귤이 제주감귤 통합브랜드 '귤로장생'으로 시장에 출하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하된 하우스감귤은 시설하우스에서 작년 10월 초순부터 가온하는 극조기 가온으로 재배된 하우스감귤로 도매시장 등에 출하되며, 첫 출하는 남원농업협동조합에서 시작됐다.

본격적인 출하는 5월 중순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귤로장생'은 제주감귤의 브랜드 난립으로 인해 발생하는 품질관리의 어려움과 소비자 혼선 등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강덕재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은 "'귤로장생'이 제주감귤을 대표하는 통합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jiho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