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는 금융투자업체인 하나선물㈜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로써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는 11개로 늘어난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분매입에 따른 편입"이라며 "하나은행에서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로 변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는 또 자회사인 하나은행이 운영자금을 마련하고자 2천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코코본드는 부실금융기관 지정 등 특정한 조건이 발생하면 주식으로 전환되거나 채무가 상각되는 조건이 붙는 채권이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s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