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운영하는 경기양주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도내 7개 특성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 및 창업‧기술사업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장차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도내 7개 학교는 경민비즈니스고, 광탄고, 일산국제컨벤션고, 고양고, 신일비즈니스고, 세경고, 한국문화영상고 등 총 26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학교별 일정에 따라 4월부터 6월 중 나흘 동안 총 16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아이스브레이킹과 팀빌딩 ▲아이디어 발굴 ▲창업 시장의 이해와 트랜드 ▲발굴한 아이디어 멘토링 ▲사업계획서의 이해 ▲팀별 한페이지 제안서 작성 ▲사업계획서 작성 ▲발표 및 피드백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양주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밖에 창업 교육에 참여하는 7개 학교 중 교육을 희망하는 3개 학교를 대상으로 20시간에 걸쳐 ‘3차원 프린터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6월 중에는 창업 교육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창업캠프’를 1박 2일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성공 창업에 대한 꿈을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보다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을 갖춰 우리 경제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031-850-3735)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