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국제 금융시장에 복귀하는 아르헨티나가 전체 165억 달러(한화 약 18조7천억원) 규모의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이 사안을 잘 아는 한 소식통이 19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신규 국채에 대한 총 수요는 애초 예상치보다 훨씬 높아 약 700억 달러(한화 약 79조3천억원) 상당의 주문이 몰렸다.

이는 투자자들이 아르헨티나의 국제 금융시장 복귀를 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르헨티나는 최대 30년 만기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이 만기 도래 때 받을 수 있는 이자율은 6.25%와 8% 사이가 될 전망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파리 AFP=연합뉴스) gogo21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