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지역에 들어설 관공서 단지에 터보 냉동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사우디 재무부와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국내 기업이 사우디 정부가 주관하는 관급공사에 터보 냉동기를 공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터보 냉동기는 대형 냉·난방시스템인 칠러의 한 종류다. 빌딩, 체육시설 등 대규모 건물에 냉수와 냉방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