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이달 27일 신형 말리부를 고척 스카이돔에서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사진=쉐보레)
한국GM은 이달 27일 신형 말리부를 고척 스카이돔에서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사진=쉐보레)
오는 27일 국내 공개되는 쉐보레의 신형 말리부 소개 영상이 온라인에서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GM은 신형 말리부 공개 영상이 지난 4일간 40만뷰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쉐보레는 지난 15일 신형 말리부의 티저 영상 2편을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 공개하고 사전 마케팅을 시작했다. 신차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약 6초 동안의 영상을 보기 위해 네티즌들이 몰린 것이다.

한국GM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는 디자인"이라며 "최근 출시된 쉐보레 신차 중 가장 역동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신형 말리부는 오는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신차 발표회를 갖고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국산차 업체 중 야구장에서 신차 공개 행사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쉐보레는 다음달 20~29일까지 서울 코엑스 광장과 부산 해운대 '더베이 101' 야외 테라스에 말리부를 전시하고 신차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