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시판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 수가 5주 만에 가입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

1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ISA 판매 5주차(11∼15일)에 11만2천311명이 새로 가입해 1천321억원을 투자했다.

업권별 5주차 신규 가입자는 은행이 9만6천238명(85.7%)으로 증권사 1만5천973명(14.2%)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로써 출시 이후 ISA 누적 가입자 수는 모두 150만6천598명으로 집계됐다.

업권별로는 은행이 136만2천906명으로 전체의 91%를 차지했고, 증권 14만2천887명(9%), 보험 805명(0%) 순이다.

전체 누적 가입액은 1조84억원이었다.

은행이 6천280억원(62%)으로 증권3천793억원(38%)보다 많았다.

보험권의 누적 가입액은 11억원(0%)에 그쳤다.

1인당 평균 가입액은 67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업권별로는 증권이 266만원으로 은행(46만원)의 5.7배 수준이다.

ISA 유형별로는 신탁형 가입액이 9천719억원으로, 일임형(365억원)보다 많았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khj9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