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전국 20여 개 스쿨존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옐로카펫' 설치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옐로카펫이란 운전자가 식별이 잘되는 노란색 알루미늄 스티커와 동작감지 태양광 램프를 활용해 횡단보도 진입부에 설치하는 교통안전장치다. 어린이들이 잘 보일 수 있도록 표시, 안전한 곳에서 교통신호를 기다리게 할 수 있다.

이마트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제아동인권센터와 함께 옐로카펫 설치 사업에 총 1억1000여만원(1개소당 약 600만원)의 예산 지원을 실시하고 임직원들이 참여해 설치사업을 지원한다.

김수완 이마트 CSR 담당은 "이마트는 꾸준히 지역의 범죄예방과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옐로카펫 설치를 시작으로 어린이 교통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확대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이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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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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