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과 옥션이 국내 최초 샤오미 공식 온라인 브랜드샵을 열었다. (자료 = 이베이코리아)
G마켓과 옥션이 국내 최초 샤오미 공식 온라인 브랜드샵을 열었다. (자료 = 이베이코리아)
국내 오픈마켓인 G마켓과 옥션이 '샤오미'의 국내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로 선정돼 브랜드샵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G마켓과 옥션의 온라인 브랜드샵 론칭은 샤오미의 공식 총판으로 선정된 코마트레이드와의 협력을 통해 성사됐다. 양사는 온라인 시장에서 샤오미 제품 판매를 활성화하고 공동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온라인 브랜드샵 오픈을 시작으로 샤오미의 자회사 및 생태계 회사가 한국 진출 시 적극 협조해 G마켓과 옥션에서 신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공식 서비스센터 운영으로 정품 판매와 사후서비스(A/S)를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코마트레이드는 현재 자체 AS센터를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성남 판교에 운영 중이며, 전국 6대 광역시와 제주도를 포함한 서비스센터를 추가 설립 중에 있다.

G마켓은 샤오미 공식 입점을 기념해 14일 오전 10시부터 샤오미의 최신 제품인 '8H 라텍스 베개(2만9900원)'과 '8H 라텍스 매트리스(M1)(싱글 기준 15만5000원)'의 국내 첫 판매와 함께 샤오미 미에어2, 나인봇, 보조배터리, 셀카봉, 스피커 등 샤오미의 모든 인기 상품들을 최대 30% 할인해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

오픈 기념으로 10% 추가 할인 쿠폰도 증정할 예정이다. 옥션에서도 오는 28일부터 오픈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석훈 이베이코리아 통합영업실 상무는 "앞으로 공동 마케팅을 비롯해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샤오미의 공식 브랜드샵 입점을 통해 더 많은 정품의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샤오미의 자회사 및 생태계 회사의 한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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