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배럴당 38달러대에 육박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1.08달러 오른 배럴당 37.79달러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5일 배럴당 33달러대까지 떨어졌다가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0.64달러 오른 40.3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도 0.89달러 상승한 배럴당 42.83 달러를 기록했다.

WTI 등은 오는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산유국 회의를 통해 원유 공급과잉이 해소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pdhis95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