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 참석한다고 한국은행이 11일 밝혔다.

이 총재는 오는 14∼15일 G20 장관·총재 회의에서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국제금융체제 개혁, 투자재원 조달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어 15∼16일 개최될 IMFC 회의에서 세계 경제의 전망, 금융시장 동향, 글로벌 정책 과제 등을 논의한다.

IMFC는 국제통화기금(IMF) 총회의 자문기구로 국제통화제도, 국제유동성 등을 논의하고 IMF 협정문의 개정안을 심의한다.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