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고급의류상표 몽클레르는 올해 봄·여름 신상품부터 스마트폰으로 가짜상품 여부를 가릴 수 있는 위조방지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빠른반응코드(QR코드)를 읽어들임으로써 현장에서 바로 진품여부를 가릴수 있게 했다.

몽클레르는 2009년부터 위조품 방지를 위해 여러 장치를 개발해 왔으며 2013년에는 위조방지 전용 표시(라벨)를 고안하고, 고객이 직접 진품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code.moncler.com)도 개설했다.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ohye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