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월 경상수지가 2조4349억 엔(약 26조 원) 흑자를 냈다고 일본 재무성이 8일 발표했다.

지난해 3월 2조7870억 엔 흑자를 낸 이후 최대 규모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중간 전망치(2조323억 엔)를 웃돌았다. 경상수지는 2014년 7월부터 2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했다.

에너지 수입 가격 하락과 일본 기업의 해외 투자 수익 상승,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의 영향으로 경상 흑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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