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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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그룹 온라인 복합쇼핑몰 'SSG닷컴'(SSG.com)에 필기구로 유명한 브랜드 몽블랑을 입점시키며 명품 부문 강화에 나섰다.

SSG닷컴은 오는 8일 SSG닷컴을 통해 국내 최초로 몽블랑의 공식 온라인몰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공식 온라인몰은 해당 브랜드가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판매처와 더불어 다른 온라인몰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한다. 상품 공급은 물론 재고관리까지 브랜드가 개별적으로 하는 만큼 오프라인 매장의 백화점 정식 입점과 같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몽블랑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시계와 주얼리를 제외한 필기구와 액세서리 등 전 제품을 백화점 매장과 같이 구입할 수 있다. A/S 보증기간도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과 같이 2년간 제공된다.

신세계는 2013년과 2014년 구찌와 페라가모가 전 세계 최초로 SSG닷컴 내 온라인몰을 연 데 이어 국내 최초로 몽블랑까지 입점시켰다고 설명했다.

몽블랑 공식 온라인몰은 개설을 기념해 스테이셔너리 노트 세트 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김예철 신세계 SSG닷컴 상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명품 브랜드 전문관을 선보여 가격에 민감한 젊은 고객은 물론 믿을 수 있는 구매루트가 필요한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온라인 쇼핑몰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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