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는 건대입구 인근의 컨테이너 복합 쇼핑몰 '커먼그라운드' 개장 1주년을 맞아 국내 신진 디자이너 중심으로 브랜드 개편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입점하는 브랜드는 그간 서울 패션위크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디자이너 김홍범의 '딤에크레스'(DIM.E CRES), 디자이너 홍혜진의 '더 스튜디오 케이 네이비'(The Studio K Navy), 디자이너 김지은의 'MIF' 등이다.

칼하트(Carhartt)와 닥터마틴(Dr.Martens) 등 대표적인 서브 컬쳐 브랜드도 입점해 대중적인 스트리트 문화 확산에 나선다.

푸드 트럭을 비롯해 식음료 브랜드도 다양해진다.

이색적인 모양새로 유명한 '윈더 트럭'과 건대 지역의 인기 있는 핫도그 매장을 푸드 트럭으로 옮긴 '궤도에 오르다'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커먼그라운드는 개장 1주년을 기념해 이달 9일 제시·트루디·몬스터우·MC프라임 등 인기 힙합 가수가 참여하는 공연을 연다.

커먼그라운드 인기 상품들을 할인가에 한정 판매하는 '1주년 특가 상품' 행사도 진행한다.

17일까지 커먼그라운드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추첨을 통해 최근 20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500만원 상당의 베스파(Vespa) 스쿠터와 아이패드 미니,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받을 수 있다.

커먼그라운드는 지난해 4월 개장 이후 누적 매출 약 220억원, 누적 방문 고객 약 300만명을 돌파한 컨테이너 쇼핑몰이다.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cin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