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태블릿PC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상담이 가능한 ‘태블릿 은퇴 설계 서비스’를 4일 시작했다.

KEB하나은행의 강점인 프라이빗뱅킹(PB)과 자산관리 노하우를 로보어드바이저(로봇+투자자문가 합성어)와 접목시킨 서비스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은퇴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KEB하나은행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의 연령대별로 은퇴 준비를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1분 원클릭 진단’, 연령·소득·금융자산·부동산 등 최소한의 질문을 통해 은퇴 준비를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3분 간편 설계’, 소비자별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맞춤형 진단을 해주는 ‘프리미엄 표준 설계’ 등으로 구성됐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한발 앞선 은퇴 설계 상담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