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갑 전 현대하이스코 부회장이 지난 1일 현대종합상사와 현대씨앤에프를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임명됐다고 현대종합상사 측이 4일 밝혔다.

재무·회계통인 김원갑 총괄 부회장은 1978년 현대건설 경리부에 입사해 구(舊)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현대자동차 전무 등을 거쳐 현대하이스코 부회장을 지냈다.

현대종합상사 관계자는 "김 부회장이 경륜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구축하고 신성장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iam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