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플러스가 브레댄코와 MOU를 체결했다. (자료 = 티몬플러스)
티몬플러스가 브레댄코와 MOU를 체결했다. (자료 = 티몬플러스)
국내 대표 중소상인 고객관리 서비스 티몬플러스(대표 김동현)가 베이커리 카페 브레댄코(대표 홍수현)와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티몬플러스는 고객의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티몬플러스에 가입한 매장을 방문해 전용 태블릿에 전화번호를 누르면 별도의 서류작업 없이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된다. 고객이 포인트나 할인 쿠폰를 이용할 때도 태블릿에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티몬플러스는 브레댄코의 멤버십 회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고객 방문일과 시간 ▲방문주기 ▲지출 금액 등을 분석해 맞춤형 쿠폰, 이벤트를 설계 및 지원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출근 시간에 브레댄코 지하철 매장에서 빵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오전 7~10시에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 쿠폰을, 퇴근길에 제과류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1+1 이벤트를 기획하고 쿠폰을 전달할 수 있다.

홍수현 브레댄코 대표는 "기존의 멤버십 포인트를 운영했으나 고객 편의성과 티몬플러스의 고객관리 노하우와 경험을 높이 평가해 기존 멤버십 포인트를 티몬플러스 고객관리 서비스로 변경키로 결정했다"며 "양사의 협업을 기념해 첫 적립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현 티몬플러스 대표도 "티몬플러스는 브레덴코에 마케팅 컨설팅과 시간별, 테마별로 맞춤형 이벤트 메시지 발송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브레댄코와 함께 고객정보를 기반으로 한 체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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