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은 모발 관리 브랜드 케라시스가 걸그룹 AOA를 새 모델로 기용했다고 4일 밝혔다.

케라시스는 과거 고소영, 한혜진, 한채영 등 모델을 통해 전문성을 강조한 데 이어 제5대 모델인 AOA를 통해서는 한층 젊어진 이미지와 브랜드가 가진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애경 측은 걸그룹 AOA가 차별화된 전문성으로 젊은 아름다움을 선사하고자 하는 브랜드 콘셉트를 부각시키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케라시스는 주요 타깃 연령층인 20~30대 여성이 추구하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브랜드 만의 프리미엄 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소비자에게 소구할 예정이다.

특히 AOA 멤버의 이름과 연계한 제품라인 구성을 통해 젊은층에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실제 염모제인 케라시스 살롱컬러 라인에서 색상명을 '설현브라운', '초아골드'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애경 관계자는 "케라시스는 한층 젊어진 새 얼굴, AOA와 설현을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제품력을 친근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애경, 케라시스 모델로 AOA 기용…염모제 '설현브라운' 출시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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