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맨 품은 신한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공구 전문기업 신한다이아몬드는 이상표 전 에스원 전무(사진)가 신임 사장에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삼성전기 인사팀장(상무)과 미주법인장(전무), 에스원 보안솔루션사업부장(전무) 등을 지냈다.

신한다이아몬드 관계자는 “이 신임 사장은 유럽 미주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법인책임자로 활동했다”며 “신한다이아몬드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이 사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1978년 설립된 신한다이아몬드는는 건설용 절삭·연삭 공구, 반도체용 가공 공구, 디스플레이용 공구 스크라이버 등 다이아몬드 초정밀 공구 전문업체다.

지난해 매출 1717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4년 동안 연평균 43%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