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흡연경고 그림 10종 공개…첫 시안 살펴보니
오는 12월부터 담뱃갑에 부착되는 흡연경고 그림 후보 시안 10개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경고그림위원회는 31일 최종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시안을 확정했다.

이번 시안에는 폐암 수술 장면, 후두암 환자의 목, 태아에게 가는 임산부의 담배 연기 등 총 10가지 종류의 그림이 공개됐다.

담뱃갑 경고그림은 현재 전세계 80개국에서 시행중이다. 경고그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대표적인 비가격 금연정책이다. 국내에선 지난해 6월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되면서 올 12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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