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는 30일 모바일사업 부문의 영업이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신세계I&C는 "이마트와의 계약이 끝나면서 이마트 내 이동통신(MNO),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 상품 판매 대리점의 영업이 정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정지 금액은 343억원으로,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의 13.15%에 해당한다.

신세계I&C는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손익구조 개선에는 긍정적일 것"이라며 "구글 크롬캐스트 등 총판 사업 확대를 통해 매출 감소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한국거래소는 신세계I&C의 주권에 대해 31일 오전 9시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s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