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납제품 ‘포켓 시리즈’를 출시했다. 잃어버리기 쉬운 작은 소품 수납에 최적화한 도어 포켓, 베드 사이드 포켓, 소파 사이드 포켓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도어 포켓은 문고리에 걸어 사용하는 제품으로 열쇠 보관에 적합하다. 베드 사이드 포켓은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 사이에 끼워 사용하는 제품이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미래 신산업 분야 대규모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파워풀 스타기업'을 선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엘앤에프와 같은 대구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을 키운다는 목표다. 파워풀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 동안 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사업비 1억∼1억5천만원이 지원되고 산업시설용지 분양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된다. 지역에 200억원 이상 투자가 가능한 우수 스타기업이나 월드클래스 선정기업이 대상이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파워풀 스타기업 선정 신청을 받는다. 시는 다음 달 중 3∼5개 기업을 선정한다. /연합뉴스
보람상조는 보람그룹의 반려동물 상조서비스 ‘스카이펫’이 ‘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펫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발표했다.스카이펫은 보람그룹이 선보인 반려동물 전용 상조 서비스다. 보람상조의 전문 장례지도사가 반려동물의 염습과 장례를 직접 담당한다. 전국에 17개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갖췄다. ‘펫츠비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펫츠비아는 반려동물의 털이나 발톱 등을 활용한 생체보석이다. 전용 위패인 ‘오마주’나 장신구를 제작할 수 있다.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람그룹은 펫상조 보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보람그룹은 올해 4대 신사업으로 생체보석 바이오 컨벤션과 더불어 반려동물 사업을 선정했다.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스카이펫이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는 좋은 평가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상품과 서비스로 1500만 반려인의 토털 라이프케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동주 기자 djddj@hankyung.com
코로나19 ‘반짝 특수’를 누렸던 삼익악기와 HDC영창이 지난해 역풍을 맞았다. 악기 매출이 급감하며 두 회사에서 에너지·석자재 사업 등 악기 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커졌다. 악기 매출은 ‘뚝’…에너지·석자재 비중 ‘쑥’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악기업계 두 ‘대장’ 삼익악기와 HDC영창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삼익악기의 지난해 매출은 247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8% 줄었다. 2020년 이후 3년 만의 외형 감소다. 당기순이익은 77.5% 감소한 33억원이었다. HDC영창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5% 감소한 641억원이었다. 정점이었던 2021년 매출액(878억원) 대비 26.9% 줄어든 수치다. 당기순손익은 88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업계에선 악기 판매가 급감한 결과 삼익악기·HDC영창이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고 분석했다. 삼익악기의 자난해 악기사업 부문 매출액은 12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HDC영창의 악기 부문에 해당하는 피아노·전자피아노·관현악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8% 줄어든 308억원이었다.두 회사 매출액에서 석자재·에너지 등 ‘부대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커졌다. HDC영창은 그룹사 HDC현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