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 줄인 한국형 다초점렌즈 나왔다
이번에 개발한 렌즈는 한국인의 노안 구조에 적합하게 누진대 길이를 짧게 설계했기 때문에 먼 거리와 가까운 거리를 번갈아 볼때 얼굴 대신 눈만 움직여도 된다고 케미렌즈는 설명했다.
일반 누진렌즈보다 선명하고 소프트 디자인 공법으로 제작해 누진렌즈를 써본 적이 없는 이용자들에게 나타나는 어지럼증이 적다고 케미렌즈는 덧붙였다.
백내장·황반변성 등 안질환을 일으키는 자외선의 최대 파장대(400나노미터)를 차단할 수 있는 '케미 퍼펙트 UV' 기능도 적용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한국의 노안 인구는 현재 2천만명 정도로 추산되는데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누진렌즈 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인에게 잘 맞는 최적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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