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개인사업자와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3개월마다 금리가 바뀌는 '희망 e-룸 변동금리적금'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비대면채널(인터넷·스마트뱅킹)로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금리가 코리보 3개월 물에 연동해 바뀐다.

코리보는 만기별로 다양한 종류의 지표금리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영국의 리보(Libor·런던은행간 금리)를 본떠 만든 은행간 대차시장 금리다.

29일 기준으로 고시금리는 1.57%이고, 가입기간에 따라 최대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기업은행은 또 4월 29일까지 10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는 추가로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얹어준다.

기업은행은 "금리 상승을 예상해 적금 가입 시기를 늦추는 기업에 추천하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sncw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