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플러스가 동네 상권 고객관리 서비스가 성장세에 있다고 밝혔다. (자료 = 티몬플러스)
티몬플러스가 동네 상권 고객관리 서비스가 성장세에 있다고 밝혔다. (자료 = 티몬플러스)
국내 '중소상인' 고객관리 서비스 티몬플러스(대표 김동현)가 매장당 평균 가입자 2000명, 포인트 적립 회수 1000만회를 돌파하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티몬플러스는 지난 2012년 9월 티켓몬스터의 지역딜과 고객관리 노하우를 토대로 멤버십 포인트 중심의 고객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티몬 내 사업부서로 서비스를 시행했지만, 올해 초 자회사로 독립했다.

티몬플러스는 중소상인을 대상으로 소비자들이 동네 상점에서도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고, 맞춤형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령 소비자가 티몬플러스에 가입한 동네 커피숍에서 결제한 후에 매장에 비치된 전용 태블릿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곧바로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성명, 생년월일을 적거나 별도의 종이나 플라스틱 카드 없이 전화번호만 있으면 해당 매장에서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 사용할 수 있다.

티몬플러스에 가맹한 중소상인들의 경우 매장에 방문한 고객의 유형을 분석,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다. 고객의 방문 시간과 지출 금액 등을 확인해 맞춤 할인이나 신메뉴 소개 등을 특정 고객군에게 전달하는 자동 이벤트 기능, 맞춤 이벤트 기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메시지 전송 횟수가 전월 대비 34% 급증했다. 전월 대비 하루 평균 가입 고객도 지난 1월 8%, 2월 16% 각각 상승했다.

김동현 티몬플러스 대표는 "티몬플러스는 종이 스탬프 및 플라스틱 포인트 카드 등 제한적인 마케팅 소통 창구를 넘어 오프라인 중소상인과 고객을 연결할 수 있는 접점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특히 식음료와 뷰티 부분을 중심으로 중소상인들이 고객에게 다가설 수 있는 모바일 소통창구를 형성하고, 동네상인들과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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