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안성시와 손잡고 관내 수출유망 중소기업들의 동북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경기중기센터와 안성시는 몽골과 중국 2개국으로 파견하는 ‘2016 안성시 동북아 통상촉진단’에 참가할 안성시 관내 중소기업 10개사를 다음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통상촉진단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한류 열풍으로 한국제품의 수요가 폭발적인 ‘기회의 땅’ 동북아 지역으로의 수출 길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몽골은 러시아와 중국, 나아가 동북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 요충지이며, 자원 부국으로서 최근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발효된 한-중FTA를 기반으로 제2의 내수시장으로서 재조명받는 등 이번 통상촉진단 참가기업들의 높은 성과가 기대된다.

파견기간은 오는 6월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이다. 몽골(울란바토르)과 중국(베이징) 현지에서 참가기업과 매칭된 바이어와의 1대1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린다. 참가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이 안성시에 소재한 관내 중소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현지 바이어 상담 주선과 통역 지원, 시장분석 리포트 제공 및 현지 단체이동에 따른 차량지원 등을 받게 된다.(070-7726-9322)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