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창업자인 윤세영 회장이 그룹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의 등기이사 및 이사회 의장을 5년만에 다시 맡았다고 24일 밝혔다.

SBS미디어홀딩스는 이날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윤세영 회장을 등기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이웅모 전 SBS 사장은 SBS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추인돼 등기이사가 됐다.

SBS미디어홀딩스는 "미디어 무한경쟁 시대에 그룹의 경쟁력을 높이고 책임경영을 구현하기 위해 창업자 윤 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윤세영 SBS미디어홀딩스 이사회 의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미디어 생태계에서 수익 창출과 시장 개척을 위해 신속한 의사 결정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리더십의 혁신을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위기를 돌파하고 그룹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