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행사장에서 구직자들이 채용상담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행사장에서 구직자들이 채용상담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기아자동차가 23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울산, 창원 등 5개 지역에서 차례로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현대·기아차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 행사를 가졌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채용 박람회는 협력업체들이 설명회와 상담을 통해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현대·기아차가 장소 제공과 행사 기획 및 운영 등에 재정적인 지원을 전담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부품, 정비·판매, 설비·원부자재 등 전국 325개 협력사가 참여한다.

이날 수도·충청권(서울 코엑스)을 시작으로 ▲ 31일 대구·경북권(대구 엑스코) ▲ 4월21일 호남권(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 4월28일 울산·경주권(울산대 체육관) ▲ 5월10일 부산·경남권(창원컨벤션센터) 등 5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현대·기아차는 전국적으로 약 2만50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1차 협력사 1만8000여명의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