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특급호텔들이 뷔페 식당을 통해 한식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경제적 부담이 큰 한식당 대신 뷔페 식당에서 간단한 한식 메뉴로 소비자층을 넓히는 추세다.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은 다음달 말까지 뷔페 식당에서 ‘봄나물 비빔밥 프로모션’을 연다. 평일 점심과 저녁은 각각 7만원, 7만5000원이다.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의 ‘더 뷔페’는 한식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워커힐 수펙스 김치’ 같은 다양한 계절별 요리를 선보인다.

서울 리츠칼튼호텔의 옥산 뷔페에선 다음달 22일까지 봄철 식재료를 이용한 ‘스프링 딜라이트 한식 행사’를 연다.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와 서울 벨레상스호텔, 그랜드앰배서더호텔 등도 뷔페에서 한식 메뉴를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