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테고사이언스(대표 전세화)가 주름개선세포치료제 ‘TPX-105’에 대한 임상시험 2상에 진입한다고 16일 발표했다. TPX-105는 국내 최초 자기 유래 주름 개선 세포치료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테고사이언스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1·2상 진행을 승인 받았다. 1상에서는 살아있는 섬유아세포를 주름 부위에 적용해 피부 미세구조를 재생시키는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번 2상에서는 주름 개선 효능을 시험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시험 2상을 완료하면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내년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