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에서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판매에 나선다.

미래에셋생명은 14일 보험사 가운데 최초로 '미래에셋생명 LoveAge 신탁 IS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의 ISA 상품은 고객이 직접 어떤 상품에 투자할지를 결정하는 신탁형 상품으로 출시됐다.

조성식 미래에셋생명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2007년 보험업계 최초로 신탁업 인가를 받은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의 ISA 성공사례들을 연구해 출시했다"며 "ISA의 세제 혜택에 더해 글로벌 자산관리 능력을 활용, 저금리 시대 자산 관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내달 15일까지 자사 ISA에 가입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주고, 가입 조건에 따라 20만~50만원 상당의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sncw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