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타일러스 2'. / 사진=LG전자 제공
LG '스타일러스 2'. /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이번주 보급형 대화면 스마트폰 '스타일러스2'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출고가는 39만6000원이다.

지난달 25일 폐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공개한 스타일러스2는 '스타일러스 펜'으로 불리는 디지털 필기도구가 내장된 것이 특징이다.

5.7인치 대화면에 무게는 145g, 두께는 7.4mm에 불과해 가볍고 슬림하다. 메탈 느낌의 프레임으로 제품 테두리를 마무리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색상은 티탄과 화이트 두가지다.

내장된 펜 촉을 기존 러버듐 대신 나노코팅된 섬유재질로 얇게 구현해 실제 펜을 쓰는 것 처럼 정교한 필기감을 준다.

편리한 스타일러스 펜 사용자경험(UX)도 제공한다. △펜을 뽑으면 자동으로 메모 관련 메뉴가 뜨는 '플로팅 펜 메뉴'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 위에 바로 메모 가능한 '바로 메모' △폰의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펜 분실을 방지하는 '펜 지킴이' 등을 탑재했다.

조성하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한국영업담당 부사장은 "스타일러스2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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