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롯데관광과 온라인 여행박람회 업무협약 체결…"여행상품 강화"
7일 티몬에 따르면 롯데관광은 오는 5월21일부터 6월4일까지 온라인 여행박람회를 개최하고, 140여개의 전용상품을 티몬에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들은 동남아와 일본, 중국, 미주, 유럽 등 모든 인기 해외여행지를 망라하며 특가상품은 물론 패키지와 자유여행 각각의 특색을 살린 상품들도 대거 선보인다.
여행박람회는 기존에 진행하던 기획전 수준에서 벗어나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고객입장에서는 여행 관련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여행박람회는 오프라인과 비교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최근 각광받고 있다.
티몬은 자사 '원스톱' 여행시스템과 크루즈여행과 광화문 동화면세점 등으로 오프라인 여행에 강점이 있는 롯데관광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티몬의 해외여행 부문은 2014년 대비 지난해 거래액이 100% 이상 늘어나면서 온라인 여행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실시간으로 항공권 및 전세계 숙박시설을 예약할 수 있고, 패키지 여행상품은 물론 유명관광지들의 입장권까지 할인 판매해 자유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강준 티몬 멀티비즈그룹장은 "여행의 중심이 온라인 및 모바일로 옮겨오는 가운데 온·오프라인에서 각자 강점이 있는 양사가 여행박람회를 함께 준비하게 돼 기쁘다"며 "내실 있는 온라인 여행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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