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영양 관내 7개소서 농기계 무상수리 봉사
경북농협(본부장 최규동)은 지난 5일 영양군 영양읍 일원 7개소(가천, 송하, 정족2리 마을회관 등)에서 농기계 무상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북농협은 영양농협 농기계센터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사후봉사를 통해 농업인 실익증대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경북농협 농기계 기술자협의회(회장 황장주) 기술요원과 농기계 협력업체 정비요원, 영양농협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해 노후한 농기계 수리에 구슬땀을 쏟았다.

이날 농기계 수리봉사는 영농기 전 농기계 수리·점검 등 사전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영농편익과 경영비 부담을 덜어 주기위한 행사로 경운기와 관리기, 예취기 등 300여대의 각종 농기계를 수리 했다.

농기계 수리비는 무상이며 부품비 중 1만원까지는 경북농협에서 지원했다.

매년 봉사활동을 주관하는 경북농협 최규동 본부장은 “앞으로도 농기계수리센터가 없거나 이용거리가 먼 산간오지 지역을 대상으로 농기계순회수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영농편익 제공과 함께 농촌 일손부족 걱정도 덜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