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백세주'가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선정한 '우수문화상품에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 사진= 국순당
국순당은 '백세주'가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선정한 '우수문화상품에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 사진= 국순당
국순당은 '백세주'가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선정한 '우수문화상품에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백세주는 우리나라 주류시장에 전통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든 제품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에게 선보일 한국을 대표하는 우리 술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1992년 개발됐다.

생쌀을 가루내 술을 담는 국순당의 특허 기술인 '생쌀발효법'에 구기자, 오미자, 인삼, 황기 등의 한약재를 넣어 빚었다.

생쌀발효법은 술이 완성될 때까지 높은 열을 가하지 않고 가루 낸 생쌀과 상온의 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기술로 쌀을 쪄서 만든 약주와 달리 영양소 파괴도 적을 뿐 아니라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다량 함유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 백세주는 미국, 일본,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3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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