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시장 1위 굳힌 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국내 안마의자 시장에서 점유율 66.1%를 달성했다”고 2일 발표했다.

바디프랜드는 설문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안마의자를 보유한 사람들이 어떤 브랜드 제품을 쓰는지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성인남녀 500명이었고, 조사 기간은 작년 12월23일부터 올해 2월16일까지였다.

그 결과 작년 조사 때 51.4%였던 바디프랜드의 점유율은 이번에 66.1%로 14.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테크(점유율 9.1%), LG전자(4.8%), 코지마(3.6%) 파나소닉(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바디프랜드는 소비자 만족도와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도 각각 73.8%와 63%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재구매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70.4%가 ‘다시 구입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사진)는 “국내 안마의자 기업 중 유일하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생산하고 있고 iF, 레드닷 등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잇달아 수상해 제품 선호도나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경쟁사를 압도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해 안마의자 국내 1위가 아니라 세계 1위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