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경 머니로드쇼에는 19명의 ‘스타 강사’가 총출동한다. 은행 증권 보험 등 한국 금융권을 대표하는 회사에서 금융·부동산 투자와 자산관리, 노후 대비 전략을 이끌고 있는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3월3일 서울을 시작으로 9일 대구, 10일 울산, 15일 인천, 16일 광주, 17일 대전, 19일 부산 등 전국 7대 도시를 돌며 △풍요로운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 전략 △유망 금융상품 및 투자전략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부동산 투자전략을 주제로 투자 노하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2016 한경 머니로드쇼] 19명의 재테크 고수들이 자산관리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서울(3월3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서울 강연에는 이재철 KEB하나은행 아시아선수촌 프라이빗뱅킹(PB)센터장, 이영철 대신증권 연금사업센터장,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이 나선다. 이재철 센터장은 ‘PB 명가’로 불리는 KEB하나은행에서도 손꼽히는 베테랑 PB다. 연금 전문가 이영철 센터장은 대신증권에서 퇴직연금본부장을 거쳐 연금사업센터장을 맡고 있다.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는 연금 노하우를 공유한다. 박원갑 위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 중 한 명이다. 부동산 기자와 부동산1번지 등 부동산업계를 거쳐 현장과 이론에 모두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후를 위한 균형잡힌 부동산 투자전략을 이번 로드쇼에서 풀어놓는다.

대구(3월9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블루벨홀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우상욱 삼성생명 대구 재무설계(FP)센터 팀장, 김희주 대우증권 상품개발실 이사, 박상욱 우리은행 자산관리(WM)자문센터 부동산자문팀장이 강연한다. 우상욱 팀장은 금융자산 운용 및 설계, 은퇴전략 관련 강의를 200회 넘게 해온 베테랑이다. 김희주 이사는각 금융상품의 본질을 파악해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박상욱 팀장은 부동산개발회사를 거친 전문가다.

울산(3월10일)

MBC컨벤션 안젤로홀에서 열리는 울산 행사에서는 문승준 교보생명 대구노블리에센터장과 이동현 KEB하나은행 행복한부동산센터장, 서울에서 강연한 이영철 센터장이 연단에 오른다. 문승준 센터장은 재무설계(CFP)와 증권투자(AFPK) 자격을 보유하고 있고, FP협회 부동산 전문강사로 나서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미국 부동산투자분석사 자격을 갖춘 이동현 센터장은 폭넓은 시야의 부동산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인천(3월15일)

송도컨벤시아 113호에서 열리는 인천 강연에선 김태우 한화생명 은퇴연구소 연구위원, 이윤학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 대구에서 강연한 박상욱 팀장이 노후 대비 노하우를 전한다. 김 연구위원은 현재 보험연수원 연금설계 전문가과정 교수 등을 맡고 있는 연금 전문가다. 100세시대연구소 이윤학 소장도 은퇴 후를 내다보는 투자전략을 소개한다.

광주(3월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308호에서 열린다. 김대근 농협은행 WM지원단 전문연구원, 김근수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부장, 임채우 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이 강연한다. 김대근 연구원은 은퇴설계 전문가로 ‘무전장수’ 시대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전달할 적임자다. 김근수 부장은 한국투자금융지주 등 증권사에서 쌓은 노하우로 노후 대비 투자전략을 소개한다. 《왜 부자들은 집부터 살까》 등의 책을 낸 임채우 위원은 주택과 빌딩을 망라한 부동산 투자전략을 선보인다.

대전(3월17일)

장경영 한경생애설계센터장, 강현철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이사, 유민준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이 대전컨벤션센터 301호에서 열리는 머니로드쇼에 강사로 나선다. 장경영 센터장은 한국경제신문 기자 등을 거친 은퇴설계 전문가다. ‘노후 소득 중 3층 연금의 적정 비중’ 등을 연구해왔다. 강현철 이사는 예금보험공사 리스크관리위원과 금융연수원 자산배분 강사를 함께 맡고 있다. 포트폴리오 분산으로 리스크를 회피하면서 수익을 올리는 투자전략을 공유한다. 유민준 팀장은 국토교통부 자산운용 전문가로 이번 강연에서는 ‘월세 재테크’ 전략을 소개한다.

부산(3월19일)

벡스코 컨벤션홀 102호에서 열리는 부산 강연에서는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박문환 하나금융투자 청담금융센터 이사, 고준석 신한은행 프리빌리지서울센터장이 장식한다. 존 리 대표는 한국 금융시장의 ‘주식 장기투자’ 전도사다. 이번 한경 머니로드쇼에서도 투자자들이 왜 주식투자에 실패하는지, 한국 주식시장의 장기 전망은 어떤지 들려줄 계획이다. 박문환 이사는 현재 한국경제TV에서 금융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변동성 증시에 대응하는 투자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고준석 센터장도 한국 부동산업계의 첫손에 꼽히는 전문가다. 《강남부자들》 등의 저서를 냈다. 부동산 시장의 미래 전망과 은퇴 대비 부동산 전략을 전한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