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지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최근 10년간 서울과 부산 면적을 합친 것만큼 줄어들었다.

논 면적이 90만8000㏊로 전년보다 2.7%(2만5400㏊) 쪼그라들었다. 밭 면적은 77만1000㏊로 2014년 대비 1.8%(1만3300㏊) 늘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원격탐사 활용 경지면적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경지면적은 167만9000㏊로 전년보다 0.7%(1만2100㏊) 감소했다. 경지 면적은 2006년 180만㏊에서 꾸준히 감소해 10년간 12만1000㏊ 줄었다.

10년 동안 감소한 면적은 서울(6만5000㏊)과 부산(7만7000㏊)을 합친 규모나 여의도 면적(290㏊)의 500배와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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