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즈테크가 무인자판기식 스크린 야구 기계를 선보였다. (자료 = 퓨즈테크)
퓨즈테크가 무인자판기식 스크린 야구 기계를 선보였다. (자료 = 퓨즈테크)
무인자판기식 스포츠 체감기를 개발, 제조하는 퓨즈테크가 스크린 야구기계 '베팅 챔프'를 선보였다.

25일 퓨즈테크에 따르면 베팅 챔프는 간편한 조립 이동식으로 무인자동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K-Global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이 게임장치는 첨단 센서가 적용돼 배트를 휘두를 수 있는 2평 정도의 공간이면 어디에서든 야구타격을 즐길 수 있다. 신용카드 수납 및 경품권 지급과 타격 결과에 따른 투수 교체 등 오락적 요소를 가미해 흥미와 접근성도 배가시켰다.

김종화 퓨즈테크 과장은 "10개 게임당 1500원의 비용으로 실제 야구공을 배트로 타격하는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며 "결과에 따라 상품권도 발행되는 만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배팅 챔프는 일반 상가의 접객업소, 오피스가, 대형 마트, 고속도로 휴게소, 영화관, 콘도 같은 휴양지의 실내외에 무인운영 체육시설로 보급될 예정이다. KT 사물인터넷 네트워크로 연결돼 기록 경쟁과 원격관리가 가능하다.

회사 측은 미국과 일본 등에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며, 추가 개발을 통해 국내외 이용자간 야구타격 게임이 가능토록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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