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과 한국존슨앤존슨이 착한 소비 나눔 가게 '바이굿스토어'를 열었다. (자료 = 옥션)
옥션과 한국존슨앤존슨이 착한 소비 나눔 가게 '바이굿스토어'를 열었다. (자료 = 옥션)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한국존슨앤존슨과 함께 다음달 13일까지 착한 소비를 통한 나눔 프로젝트인 '바이굿스토어(Buy Good Store)'를 진행한다.

25일 옥션에 따르면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리스테린, 존슨즈베이비, 아비노베이비, 뉴트로지나 등 존슨앤존슨의 대표 인기 브랜드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브랜드별 판매 제품에 따라 미니어처 등 기프트 상품도 받을 수 있으며, 10% 중복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해당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50포인트(50원)씩 기부금이 자동 적립되어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으로 조성된다.

이번에 적립되는 후원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난구조협회와 함께 고객이 참여하는 봉사활동(http://me2.do/xQI1jrf2)에 쓰일 예정이다. 자발적인 참여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된 봉사자들과 함께 3월19일 하루, 경기도 일대에서 재해취약가구와 노인정 내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옥션의 '바이굿스토어'는 대표적인 생활용품 브랜드들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전하는 취지로 2014년에 처음 시작됐다. 지금까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 옥시, P&G 등이 참여해왔으며, 약 5000만원의 후원금이 조성돼 소외계층을 돕는 여러 봉사활동에 사용됐다.

김은신 옥션 생활주방팀장은 "바이굿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이 생필품을 구매하면서 자연스럽게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전할 수 있다"며 "파트너사들도 온라인을 통한 판매와 동시에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어 호응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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