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글로벌 가스· 에너지기업과의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펼치고 있다.
가스공사는 2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LNG기지에서 ENA Gas社(이하 ENA)와 LNG터미널 운영기술 관련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가스공사의 고수석 생산본부장과 ENA의 클라우디오 로드리게스(Claudio Rodriguez) LNG터미널 및 배관운영 대표가 참석했다.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앞으로 가스공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K-TOL' LNG터미널 운영기술수준 평가시스템을 활용한 기술수준을 상호 비교평가하고, 기술협력 및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향후 가스공사는 스페인 뿐만 아니라 아시아, 미주 등의 글로벌 가스‧에너지기업들과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K-TOL 평가시스템을 국제적인 표준으로 확대 발전시키고, LNG터미널 운영 및 보수분야 기술에 대한 상품화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 스페인 ENA Gas社와 기술협력
스페인에서 열린 양사의 MOU 체결식에서 가스공사 고수석 생산본부장(우)과 ENA 클라우디오 로드리게스 LNG터미널 및 배관운영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